국내에서 대부분의 경우 싱글 로프를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 더블 로프나 트윈 로프가 유용할 때도 많다. 개인적으로는 파트너와 둘이서 빠른 진행이 필요한 등반에서 더블(또는 트윈)로프 시스템이 무척 편리했다. 그러나 오버행 구간에서 8mm 로프 하나에만 의존해 추락하기는 무서워 두 로프를 모두 클립한다. 로프 구입시 적혀있는 스펙에는 fall rating, impact force, dynamic/static elongation 등의 정보가 적혀있는데 이것에 따르면 더블로프로 사용했을 때 xx 번 추락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 베알 사에서 출시된 8.5mm opera 로프의 경우 싱글로 사용할 경우 5회, 더블로 사용할 경우 18회 추락을 보장한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드는 점은, 더블로프..
2015.11.04-06 선운산 2015.11.11 작성산 곰바위리지 2015.11.12 간현 2015.11.20-21 선운산 2015.11.26 간현 2015.11.04-06 선운산 오랜만에 선운산 나들이. 가을 단풍이 절정이라 무척 아름답다. 남인형이 주중에 시간이 된다기에 합류해 사흘간 소풍나온 느낌으로 유유자적. 등반은 5.12 대 루트들 만져보며 다시 선운산과 친해지는 걸 목표로. '신세대'는 5년전 완등후 처음으로 다시 만져봤다. 2번 시도에 완등. 사흘째는 체력이 떨어져 등반이 힘겹다. 평일의 한산한 선운산을 만끽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2015.11.11 작성산 곰바위리지 지난번 속리산이 올해 마지막 기존바위라 생각했는데 끝날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은주가 작성산 취재를 간다고 하여 동..
2015.10.04 인수 서면벽2015.10.09 도봉산 주봉 2015.10.18 우이암 2015.10.24 유선대 그리움 둘 2015.10.25 유선대 유선AB 2015.10.29 속리산 산수유리지 2015.10.31-11.01 의령 신반암 2015.10.04 인수 서면벽 일요일날 인수를 가보기로 한다. 그동안 가보려 했는데 매번 물이 흐르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가보지 못했던 곳. 셋이서 쉬엄쉬엄 올라가니 많은 인파 사이에서도 서면벽은 비어있다. 가을 날이라 벽도 비교적 깨끗해 보인다. 느긋하게 떡 한 입씩 먹고 이리 저리 정찰을 하며 일단 서면벽 1번 길을 가보기로 한다. 가위바위보 대신 돌 던지기를 해서 은주-나-선호형 의 순서대로 리딩. 첫 피치는 깨끗한 5.9의 크랙. 첫 볼트에 누군가 이삿짐..
2015.09.01 용화산2015.09.06 선인 2015.09.12 인수 2015.09.13 선인 측면길 2015.09.16 몽유도원도 2015.09.19-20 돌잔치 2015.09.23-24 울산바위 보수작업 2015.09.26 인수릿지 2015.09.28 울산바위 안다미로 2015.09.01 용화산 설악에서 등반하려 했으나 우천으로 용화산으로 이동. 선호형 리딩으로 거인길과 용화산의 전설을 즐겁게 오르고 종료. 이튿날 '매길'을 등반할 생각이었으나 비예보로 귀경. 언제고 다시 가게 될 좋은 등반지. 2015.09.06 선인 연대 배첼로 , 청암길. 예전에 해 본 길들을 컨디션 점검 삼아 만져본다. 바위의 질감이 여름보다 훨씬 좋아졌다. 2015.09.12 인수 셋이서 피치 이어가기를 했다. 오아시스..
2015.08.09 선인 외벽 2015.08.15 선인 박쥐길 2015.08.16 인수 남면 2015.08.22 인수 남면 2015.08.23 선인 표범 2015.08.29 울산바위 문리대길 2015.08.30 울산바위 악우길 2015.08.09 선인 외벽 한동안 주말마다 비가 오며 바위를 못했더니 감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삽질 제대로 하고 내려왔다. 2015.08.15 선인 박쥐길 셋이 한 피치씩 등반. 가을이 천천히 오고 있다. 2015.08.16 인수 남면 여정-크로니로 정상까지. 오후 비예보로 오랜만에 이른 아침에 등반. 여전히 발이 못미덥다. 2015.08.22 인수 남면 남면 단피치 네코스 한 후에 동양-크로니-하늘 로 정상까지. 오랜만에 밥값을 한 기분이다. 2015.08.23 선인 표범 전..
2015.05.18 변산 원암-재백이재-관음봉-새봉-내소사 선운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가보지 못했던 변산과 내소사를 둘러볼 요량. 아침부터 비가 흩뿌려 좀 망설였지만 다행히 가랑비 정도에서 멈춰준다. 내소사 뒷편의 관음봉과 새봉을 잇는 능선은 곰소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암릉이 이어진다. 웅장하지 않아도 아기자기한 산세가 이어지는 느낌이 정겹다. 2015.06.07 마니산 함허동천-능선길-마니산-정수사갈림길-계곡길-함허동천 강화도 함허동천 암장 등반후 이튿날은 마니산 하이킹을 나섰다. 정수사 갈림길에서 마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암릉은 바다와 산과 바위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 카메라를 챙기지 않아 아쉬웠지만 기억에는 오히려 더 선명하게 각인되었다. 2015.06.10 무릉계곡 무릉계곡을 일년만에 다시 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