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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북한산: 사기막골 능선-밤골계곡-우이동
도봉산: 우이동-우이능선-관음암-마당바위-포돌이광장
2012.12.02 수락산
회룡역-기차바위-덕성여대생활관
2012.12.09 불암산
노원역-불암초교-학도암-정상-상계4동
눈이 제법 쌓여있고 추웠던 날.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길
2012.12.16 북한산
용화사-수리봉-문수봉-구기계곡-구기동
구름이 깔려 봉우리들이 섬처럼 드러나던 날.
비봉능선
2012.12.19
시계가 거꾸로 가던 날.
2012.12.23 북한산
우이동-육모정-영봉-북한산장-용암문-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동
하산길 진달래능선에서 보이는 서울 야경이 아름다웠다.
노적봉-만경대-인수봉
2012.12.30 소백산
풍기역-죽령-천문대-비로봉아래 무인대피소-천동계곡-단양터미널
산행인원 8명.
새벽 2시에 죽령에서 출발. 무인대피소까지 내내 눈보라가 날리고 능선의 칼바람은 매섭다.
겨울 소백산치고 많이 춥지는 않아 괜찮았음. 산호초같은 나뭇가지들이 아름다왔음.
승민이가 컨디션 난조로 고생했고 소장님이 승민이 챙기느라 힘드셨을듯.
오랜만에 눈속에 파묻힐 수 있어 좋았던 산행.
천동계곡 하산길
2013.01.01 도봉산
회룡골-포대능선-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능선-우이동
새해 첫 산행을 도봉산으로.
11시쯤 회룡골 산행을 시작하는데 함박눈이 내리며 반겨준다.
햇살이 들지 않은 나뭇가지는 눈결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덕유산쯤 온 기분이다.
신선봉에 도착할 즈음 파란 하늘이 열리고 눈부신 새해 첫 햇살이 맞아준다.
주능선을 따라 그대로 우이능선으로 접어든다.
앞에는 북한산이 뒤로는 도봉산이 눈과 햇살과 어우러져 참 아름답다.
도봉산
우이능선에서 석양을 맞는다. 새해 첫 해가 인수 너머로 들어간다.
무척 맘에 드는 새해 선물을 받게 되었다.
좋은 한 해가 되길.
2013.02.09 불암산, 수락산
화랑대역-원자력병원 입구-불암산-덕릉고개-수락산-장암주공삼거리-발곡역
섣달 그믐날 용운이와 둘이서 불암산, 수락산 종주코스를 걸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햇살이 좋아 걷기 좋았다.
부드러운 눈길을 7시간 쉬엄쉬엄 걸어 의정부 경전철역인 발곡역에 도착.
처음 경전철을 타봤는데 놀이동산의 코끼리열차를 타는 기분.
의정부시내의 오뎅식당에서 부대찌게로 맛난 뒷풀이.
2013.02.10 예봉산
팔당역-천주교 공원묘지-예빈산-예봉산-적갑산-새재고개-도곡리-도심역
다시 용운이와 만나 설날 산행을 예봉산으로.
팔당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천주교공원묘지에서 산행시작.
강가를 따라난 능선이라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오전 내내 안개속에서 노닐다 오후에 날이 개어 전망이 토인다.
적갑산 능선상에는 제법 멋진 소나무들이 늘어서있고.
원래 운길산까지 이어갈 생각이었는데 전날 산행으로 무릎이 뻐근해 도곡리로 하산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