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

2011.07.10 홍릉수목원

장산곶매 2011. 7. 11. 23:48
비예보로 등반을 취소한 일요일.
아침일찍 워킹을 나가려고 전날밤 배낭을 챙겨뒀지만
늦잠자고 일어나 느긋하게 커피 한잔을 내리고 있자니 만사가 귀찮다.
산이 다 무어냐.

하루종일 적당히 구름낀 선선한 날씨가 억울해 오후에 홍릉수목원에 산책을 나갔다.
나에겐 이런 느린 걸음이 딱 좋다.
급할것 없이 마냥 느긋한 하루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수수한 개망초 부처꽃의 흰나비 조팝나무

댓글
공지사항